......
posted by 임영기 2015. 11. 1. 12:45

2015년 10월31일 남부마이산도립공원 

마이산 금당사 문화재, 마이산 탑사 문화재

마이산의 전설

마이산은 아득한 옛날 한쌍의 두 신선이 자식을 낳고 살아가던중

마침내 승천할때가 으르러 남신이 말하기를 "사람들이 승천하는

장면을 보면 부정을 타서 안되니 한밤중에 떠나자고"말하였으나

여신은 밤에 떠나기는 무서우니 새벽에 떠나자고 하였다.


그래서 새벽에 떠나게 되었는데 때마침 일찍 물길러온 동네 아낙이

승천하려는 장면을 보고"어머나 산이 하늘로 올라가네"하고 소리치자

승천이 틀린것을 안 남신이 화가나서"여편네가 말을 듣다가 이꼴이

되었구나"하고 여신으로부터 두 자식을 빼앗아 그자리에서 바위산을

이루고 주저앉았다한다.

구전되어 내려온 전설이긴 하지만 진안읍에서 마이산을 보면 아빠봉은

새끼봉이 둘 붙어있고 서쪽엄마봉은 죄스러움에 반대편으로 고개를

떨구고있는 모습이 신비스런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